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5월 29일~6월 4일)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핫 키워드로 '공정거래위원장'을 꼽았다.
트위터는 이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준을 둔 여야의 날선 공방이 화제를 모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김 후보자의 논문 자기표절과 부인의 영어전문교사 취업 특혜 의혹 등을 문제삼아 후보자 자진사퇴나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트위터에서는 야당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들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 및 사실여부에 대한 각종 주장들이 오고 가는 등 재벌저격수로 알려진 김 후보 인준여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기획부동산’ 매입 의혹, 지난 6월 1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 세월호 ‘수사외압' 역시 한 주 내내 언급량이 많았다. 또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되면서 ‘국정원장’ 키워드도 언급량이 늘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트위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