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볼넷' 박병호 4G 연속 무안타.. 타율 0.200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6.06 11: 01

무거운 박병호의 방망이가 4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배리(양키스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선발 7번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타율은 2할까지 떨어졌다. 4경기 연속 무안타다. 볼넷 2개를 얻은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머문 박병호는 4회 1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2사 1루에서 나서 다시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후속타자 머피의 범타로 역시 2루를 밟지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로체스터는 3-6으로 졌고,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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