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청하가 보여줄 새로운 걸크러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07 07: 59

데뷔를 앞둔 청하는 '걸크러시'의 대명사가 될까.
아이오아이의 김청하는 조금 특별했다. '프로듀스 101'에 출연할 때부터 타고난 댄스 실력을 인정받았고, 그 노력과 실력으로 데뷔의 꿈까지 이뤄냈다. '프로듀스 101'의 연습생에서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그리고 솔로 가수로 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청하다.
청하는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최초로 솔로로 데뷔를 택했다. 그만큼 솔로로 가지는 무대 장악력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는 그동안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이나 아이오아이의 활동을 통해서도 잘 보여줘왔다.

걸그룹보다 더 뚫기 힘든 솔로 여가수를 택한 것은 그만큼의 실력과 자신감이다. 청하는 춤뿐만 아니라 예쁜 음색으로 보컬적인 매력도 보여줬는데, 이번 데뷔음반을 통해서 그의 끼를 다채로운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걸그룹보다는 솔로로 무대를 장악하고 채울 수 있는 존재감을 입증하겠다는 것.
앞서 공개된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의 티저 영상을 통해서 청하의 이런 매력이 충분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역동적인 안무로 꽉 채웠다. 과감한 안무부터 자유분방한 매력까지 더해졌다. 특히 청하가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부터 유독 여성 팬들을 많이 모았던 만큼, 걸크러시의 매력도 담겨 있는 음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데뷔음반 '핸즈 온 미(HANDS ON ME)'에 수록된 다채로운 음악들을 통해서 청하의 팔색조 매력을 뽐낼 시간이다. 아이오아이의 댄싱퀸에서 솔로 청하로 다시 시작하는 만큼, 더 탄탄하게 다듬어졌을 실력과 끼의 조화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MHN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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