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효리네’PD “‘미우새’와 경쟁? 우리만의 재미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06 11: 00

‘효리네 민박’이 동시간대 ‘미운 우리 새끼’와의 경쟁을 선언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이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방송 전부터 반응이 대단한 만큼 이 예능의 편성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일요일 심야로 편성이 확정됐다.
이로써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미운 우리 새끼’는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 지상파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효리네 민박’이 등장, 과연 일요일 예능 최강자가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효리네 민박’의 정효민, 마건영 PD는 OSEN에 “잘해야겠다. 회사 차원에서 결정한 건데 어느 시간대나 다 어려운 것 같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 경쟁에서 ‘이겨야지’라는 것보다 우리는 우리의 재미를 잘 담아내면 보실 분들은 볼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미운 우리 새끼’가 워낙 잘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가 3년 만에 출연하는 예능으로 크게 화제가 됐다. 정효민, 마건영 PD는 “시청률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겠지만 ‘효리네 민박’은 끝이 정해져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이효리가 오랜만에 컴백하고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어떻게 지내는지 집중해서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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