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이혜영 “난 국가유공자의 딸...아버지가 자랑스럽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06 10: 41

방송인 이혜영이 현충일을 맞아 국립현충원을 찾은 인증샷과 아버지와의 추억을 전했다.
6일 오전 이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충일 #아버지생각 #엄마 아빠 결혼사진 #국가유공자의 딸 #총알이 스쳐간 상처를 자랑스러워 하셨던”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암투병중 자랑하시며 ‘난 현충원으로 간다’. 그땐 그 말이 듣기 싫어 딴 곳을 바라보곤 못 들은척 했는데 그 때 말할 걸. ‘저도 너무나도 아버지가 자랑스러워요!’”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혜영의 부모님 결혼 사진과 함께 ‘해군중사 이중욱의 묘’라는 글귀가 새겨진 국립현충원 묘비를 찍은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혜영의 절절한 아버지와의 추억에 네티즌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는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이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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