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29)가 왼 발목 내측 인대 손상으로 6주 치료가 걸릴 전망이다.
LG는 6일 히메네스의 부상 상태에 대해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발목 내측인대손상으로 6주 치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기 공백이 불가피하다.
히메네스는 지난 2일 잠실 NC전에서 3루 땅볼을 때리고 1루로 전력 질주, 왼발로 1루 베이스를 밟다가 부상을 당했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히메네스는 3일 정밀 검진을 받았다.
5일 의사의 소견은 엇갈려 6일 재차 검진 결과를 면밀히 살핀 결과, 6주 치료 진단이 나왔다.
LG는 당초 1~2주 정도 부상 공백을 예상했으나, 6주 치료 결과가 나와 히메네스의 공백에 대비해야 한다. 3루수로는 양석환이 계속 맡아야 한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