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비정상회담' 효연X공민지, 세계를 홀린 '댄싱퀸 자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06 07: 09

'비정상회담' 효연과 공민지가 남다른 춤사랑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는 소녀시대 효연과 가수 공민지가 '춤도 예술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국 대표로 출연한 두 사람은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G11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기 때문. 그중에서도 왕심린과 닉은 각각 효연과 공민지의 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효연과 공민지는 한류의 정점에 있는 스타인만큼, 기억에 남는 해외 팬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효연은 핑크색 풍선으로 가득 찼던 파리 공연을, 공민지는 자신을 보고 눈물을 흘렸던 팬을 떠올렸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남다른 관심도 솔직하게 밝혔다. 효연은 최근 공민지가 올린 프리스타일 안무를 봤음을 털어놨고, 공민지는 YG 연습생 시절부터 효연을 모티브로 삼았음을 고백했다.
그리곤 입을 모아 "춤이야말로 감정을 표현해내는 종합예술이다"라고 주장해 이들의 남다른 춤사랑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댄싱퀸'의 호칭은 그냥 얻어진 게 아니었던 것. 
이날 '댄스 라이벌'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춤꾼들의 우정을 보여준 효연과 공민지. 이들의 춤사랑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이기에, 앞으로 더욱 멋지게 성장할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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