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효연X공민지, 춤을 사랑할 줄 아는 진짜 '댄싱퀸'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06 00: 12

 '비정상회담' 효연과 공민지가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진정한 '댄싱퀸'임을 입증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과 가수 공민지가 '춤도 예술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G11과 토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G11은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가 글로벌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멤버들은 소비자들이 어떤 나라에서 만든 제품을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지 순위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차트 순위에 오른 나라의 멤버들은 자국에서 만드는 제품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의 경험에 빗대 제품들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려 이해를 도왔다.
특히 G11은 한국 제품에 대한 평가도 내렸는데, 내비게이션과 홍삼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마크는 "터널을 지날 때 3D 그래픽도 나오더라. 사투리도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일일 비정상이 소개됐다. 러시아에서 온 22세 여성 스웨틀라나였다.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고 한국어가 너무 예뻐서 공부하게 됐다"며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 대표로는 자타공인 '댄싱퀸' 효연과 공민지가 출연했다. 비정상 대표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그중에서도 효연의 팬인 왕심린과 공민지의 팬인 닉이 유독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한류의 정점에 있는 효연과 공민지는 기억에 남는 해외팬을 설명하거나 서로의 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 "춤이야말로 감정을 표현해내는 종합예술이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G11은 각국의 전통춤부터 최신 유행 댄스까지 다양한 춤들을 소개했고, G11 중 몇 명은 각국의 춤꾼들을 소개하며 직접 댄스 실력까지 선보여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G11과 효연, 공민지는 각국의 춤꾼들이 사랑하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하거나 몸짓 하나로 감동을 준 케이스를 이야기해 '비정상회담'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시종일관 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진정한 '댄싱퀸'임을 입증한 효연과 공민지. 춤에 대한 이들의 열정은 어째서 두 사람이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한류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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