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 박서준, 김지원 앞 격투기 KO패..함정 걸렸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05 23: 04

"괜찮아 무직이야"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결국 격투기 판에 뛰어들었다. 김지원은 럭셔리 데이트를 뒤로하고 그에게로 달려갔다. 
5일 전파를 탄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5회에서 최애라(김지원 분)는 백화점 VIP 갑질 고객에게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할 일을 당했다. 이를 본 고동만(박서준 분)은 "얘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며 발끈했다. 

결국 최애라와 고동만은 나란히 백수가 됐다.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내가 책임지겠다. 내 매니저 시켜줄게. 스포츠 매니저 전문직"이라고 말하며 격투기에 도전하겠다는 꿈을 접지 않았다.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차진 욕으로 화답했다. 
최애라는 박무빈(최우식 분)과 데이트를 준비했다. 고동만은 꽃단장 하는 최애라를 보며 "너 거기다 향수 왜 뿌려. 해 떨어지기 전까지 정확히 19시까지 들어와라. 1분만 늦어도 아버지한테 이를거야. 가슴에 향수 뿌리고 왠 놈이랑 늦게까지 있다고"라고 외치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애라 역시 박무빈과 풀코스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불편해했다. 그 시각 고동만은 김탁수(김건우 분)가 자신을 도발하자 아마추어 데뷔전에 출전하기로 했다. 박무빈과 야경을 보러가던 최애라는 결국 고동만에게 향했다.
그런데 이는 함정이었다. 고동만은 자신보다 체구는 작지만 엄청난 실력자에게 당했고 눈 앞에서 고동만이 쓰러지자 최애라는 충격을 받았다. 
 
한편 장예진(표예진 분)은 김주만(안재홍 분)에게 계속 들이댔다. 자신의 남자 친구가 바람 피워서 헤어졌는데 오히려 자신에게 철벽을 치는 김주만에게 더 반했다는 것. 백설희(송하윤 분)는 둘이 계속 엮이자 신경이 쓰였다. 
결국 둘은 또 싸웠다. 김주만은 "그러게 왜 내 휴대전화를 봐서 신경을 쓰냐. 밤에 문자 온 게 장예진이라고 얘기하면 네가 신경 쓸까 봐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백설희는 거짓말 한 것 자체가 속상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쌈 마이웨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