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구구단 세정, 미미를 요리하게 만든 '무한 칭찬왕'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06 07: 09

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긍정적인 태도와 상대를 배려한 칭찬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일곱 번째 미미분식 With 세정'에서는 함께 삼계탕 만들기에 도전하는 세정과 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미는 세정의 추천 때문에 삼계탕을 만들기로 결정했음을 밝혔다. 이어 세정이 닭 손질에 나섰고, 비명을 지르며 닭의 목을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정은 "저 요리 못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옆에 있던 미미 또한 "항상 말씀드리지만 과정을 봐서 그렇지 맛은 있다"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세정은 미미가 불안해하자 "전 언니만 믿겠다"며 무한 신뢰와 칭찬을 쏟아내 미미를 기쁘게 했다. 신이 난 미미는 평소 이상의 실력을 발휘했고 이들은 "맛있다"며 자신들의 요리를 자화자찬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방송 말미 세정과 미미만의 삼계탕, 겉절이, 닭죽이 완성됐고, 비록 삼계탕은 시간이 부족해 제대로 익지 못했지만 닭죽은 환상의 맛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이날 "난 새로운 걸 하는 걸 언제나 추천해"라며 끊임없는 칭찬과 긍정의 힘으로 방송을 유쾌하게 이끌었던 세정. 미미와 함께 남다른 케미를 발휘한 그를 미미분식에서 또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일곱 번째 미미분식 With 세정'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