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 키노트는 올해도 크롬 브라우저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5일(현지시각) '테크레이더' 등 해외 IT 매체들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6일 새벽 2시부터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될 애플의 WWDC 2017 키노트는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는 볼 수 없다.
기사에 따르면 매년 열리는 WWDC 키노트는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서는 볼 수 없었으며 올해도 마찬가지. 안드로이드에서도 시청이 힘들다. 결국 WWDC 세션을 보려면 맥 혹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의 사파리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
애플을 제품을 제외하고 WWDC 세션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익스플로러 엣지 정도다. WWDC 2017은 추후 아이튠즈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한편 구글의 브라우저인 크롬은 지난 5월 전 세계적으로 59.3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17.55%에 그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