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중동원정' 슈틸리케호, 등번호 공개...손흥민 7번-기성용 16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6.05 17: 54

중동 원정에 나서는 축구 대표팀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이 달린 카타르전에 나선다. 아직까지 원정 승리가 없는 대표팀으로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대표팀은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원정 출국전 인터뷰서 국민들에게 응원을 호소했다. 선수들 역시 한 마음으로 원정 첫 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운명의 일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달 등번호가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이라크(평가전, 8일)-카타르(최종예선, 14일)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7번을 달았다. 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16번으로 나선다. 시즌을 마치고 중동에서 바로 대표팀에 합류한 '황소' 황희찬은 19번을 달았다.

이번 대표팀은 오랜만에 복귀한 선수들이 많았다.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17번, 군 입대를 앞둔 이명주가 8번, 이근호가 11번을 달았다. 
3일 공항에서 출국한 대표팀은 이라크 전에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여장을 풀었다, 대표팀은 현지 적응과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임할 계회이다. /mcadoo@osen.co.kr
[사진] KF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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