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러블리즈, 음방 1위 받고 트로피 싹쓸이 가자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05 16: 29

 데뷔 첫 1위의 감격은 멤버들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했다. 약 2년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시간, 그동안 흘린 땀의 무게를 알고 있기에 ‘러블리너즈’(팬클럽)도 함께 울며 박수를 보냈다. ‘1위 가수’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걸그룹 러블리즈의 이야기. 이제 3관왕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SKY트래블 ‘러블리즈가 사랑한 캐나다’ 제작발표회에서는 멤버들이 음방 1위를 달성하기 전 번지점프와 얽힌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앞서 러블리즈는 5월 16일 방송된 SBS MTV ‘더쇼’를 통해 신곡 ‘지금 우리’로 데뷔 첫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14년 11월에 데뷔한 이후 무려 2년 6개월 만에 얻은 ‘1위 가수’ 타이틀이다.

이에 앞서 캐나다 여행 당시 1위를 간절히 소망하며 번지점프를 뛰어내린 사연을 고백한 멤버들이다. 진은 “이번 캐나다 촬영에서 번지점프를 뛸 때 소원으로 빌고 뛰어내렸다. 정말 간절한 마음이어서 그런지 한국에 도착하자는 아니지만 1위를 하더라”고 말했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공약으로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특급 팬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오랫동안 원해온 목표를 이룬 만큼 앞으로 또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달려갈 러블리즈다. 멤버들은 새로운 소망으로 연속으로 2~3번 1위에 오르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평소 팬사랑으로 유명한 멤버들인 만큼, 공약에 대해서는 조금 더 파격적인 콘셉트로 코스프레를 펼치겠다고 말해 팬들을 기대케 했다.
벌써 4년차 걸그룹이 된 러블리즈는 탄탄한 팬덤을 모으며 1위 가수까지 차근차근 성장했다. 오는 7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 성장할 러블리즈의 꽃길을 응원하는 바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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