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마초 혐의' 빅뱅 탑 불구속 기소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탑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탑(본명 최승현)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와 관련, 재판에 넘겨져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앞서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흡연한 협의로 조사를 받았고,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탑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후 탑은 소속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탑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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