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정계 진출은 농담이었을 뿐, 계획 없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05 14: 34

이경규가 정계 진출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 제작발표회에서 정계 진출에 대한 질문에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정치 시즌이어서 정치 진출 농담으로 한 거다. 재미로 한 건데 정계 진출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에 19대 대통령으로 나오신 분들 중에서 아쉽게 낙선하신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실까, 충격을 어떻게 견디고 있을까, 정말 당선된다고 생각했을까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만나서 대놓고 물어보려고 한다"라며 낙선자들과 인터뷰를 한 것을 책으로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상정, 유승민 후보님은 섭외가 됐다. 마치 오늘 홍준표 후보님께서 미국에서 돌아오셨다. 마음속에 담아두시기 바란다"라며 "그분들이 실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들, 시장통 다니면서 뭘 먹지 않냐 억지로 먹었는지 속내를 잘 인터뷰하겠다"고 예고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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