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①] '미우새' PD "이소율, 김건모와 첫 만남 케미 기대 이상"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05 14: 49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은 탈북녀 이소율을 '미운 우리 새끼'에서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과 이소율이 김건모의 집을 찾아 요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소율은 '리틀 이선미'로 소개됐다. 김건모의 어머니와 닮은 꼴이라는 것. 
요리를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내숭 하나 없이 알아서 일을 척척 해내는 모습이 인상적. 이런 이소율에 천하의 김건모도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건모는 이소율을 보며 자신의 엄마가 생각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VCR을 지켜보는 어머니들도 이소율의 싹싹하고 당찬 모습이 몹시도 만족스러운 눈치였다. 

이에 대해 연출자인 곽승영 PD는 5일 OSEN에 "이소율 씨가 김종민 씨 때문에 출연을 하게 됐는데, 김건모 씨와는 처음 만난 거였다. 인연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그런 케미가 있을 줄 몰랐다. 아주 똑부러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곽 PD는 이소율의 재출연 가능성에 대해 "아직은 잘 모르겠다. 촬영 분량은 어제 방송이 끝이었다. 일부러 두 사람을 이어주려고 하는 건 없다"라고 확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곽 PD는 "어머니들이 무척 신기해했다. 특히 김건모 씨 어머니는 같은 이북 사람이긴 하지만, 자신이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부분이 있어서 더욱 신기해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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