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가 사랑한 #캐나다 #도깨비 #음방1위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05 13: 55

걸그룹 러블리즈가 사랑한 1위, 이제는 연속 1위가 목표다.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는 SKY트래블 ‘러블리즈가 사랑한 캐나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러블리즈는 “멤버들이 모두 20대가 됐다. 20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뜻깊은 청춘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빅스가 사랑한 아시아에 이어 여행 리얼리티 ‘사랑한’ 세 번째 시리즈를 이어받았다.
앞서 JTBC ‘갑자기 히어로즈’를 통해 제주 여행을 다녀온 바. 이번 캐나다 여행에서는 버킷리스트를 이뤘는데, 수정은 “버킷리스트 여행이라고 하면 살아가면서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놓는 것인데 여행을 하면서 이룬다는 게 재밌던 것 같다. 특별한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밝혔다. 예인은 “캐나다에 가서 캐나다에 계신 러블리너스(팬클럽)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캐나다에 사시는 팬들을 만나서 버킷리스트를 바로 한 가지 이뤘다”고, 베이비소울은 “저희끼리 칵테일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캐나다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는데,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진은 “‘도깨비’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퀘백에 가서 촬영을 해서 정말 좋았다. 다음은 번지점프하는 걸 적었는데, 멤버들 중에서는 제일 많이 이루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앞서 멤버들은 데뷔 약 2년 6개월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팬들과 공약으로 최근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팬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에 진은 “이번 캐나다 촬영에서 번지점프를 할 때 소원으로 뛰어내릴 때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빌고 뛰어내렸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서 그런지 한국에 도착하자는 아니지만 1위를 하더라”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목표와 공약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번에 첫 1위를 했는데 연속으로 2~3번 하고 싶다”며 “공약은 함부로 말하면 안 될 것 같다. 상의를 한 번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수정은 “코스프레가 파격적이어서 좋아해주셨다. 이번 콘셉트는 영웅과 악당이었는데 좀 더 파격저인 콘셉트로 맞춰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케이는 고산병 때문에 고통을 겪었던 에피소드로 “캐나다에 가서 제가 고산병이 있는 걸 알았다”며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달라진 점은 두 팀으로 나눠 여행을 진행하다 보니 더욱 애틋해졌다는 설명. 미주는 “퀘백 팀과 떨어져 있다 보니까 보고 싶었다. 전에도 돈독했지만 아예 하나가 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수정 역시 “저희가 풍경을 보면서 저쪽 팀과도 함께 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며 동감했다.
러블리즈의 캐나다 버킷 여행스토리가 담긴 ‘러블리즈가 사랑한 캐나다’는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 러블리즈는 오는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갖고 팬들을 만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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