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잔나비, 월요병 날려버린 美친 라이브+입담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05 13: 56

밴드 잔나비가 뛰어난 입담과 라이브 실력으로 '가요광장' 청취자들의 '월요병'을 날려버렸다.
잔나비는 5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의 '수지맞은 월요일'에 출연해 DJ 이수지와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수지는 "지난주 생방송을 하다 '불후의 명곡' 녹화를 위해 가지 않았나"라고 말문을 열었고, 잔나비는 "이번주에도 녹화를 하게 됐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이수지는 "역시 라이브로 들으면 반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면서 "고정으로 들어가는 건가"라고 다시 물었고, 잔나비는 "그건 아니다. 그래도 2회 연속 출연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잔나비는 "바쁜 요일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공연 때문에 보통 주말에 바쁘다"고 답하거나,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에 재치 있게 답하며 선물을 선사하는 등 유쾌한 입담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가요광장'의 로고송인 '쿠쿠'와 미카의 '블레임 잇 온 더 걸스(blame it on the girls)를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소화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를 지켜본 이수지는 "따라 부르고 싶은 걸 참느라 혼났다. 노래할 때 굉장한 매력을 뿜어낸다. 대단하다"고 잔나비의 라이브 실력을 칭찬했다.
끝으로 잔나비는 음악을 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거나 빈티지 의상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어갔고 "선물을 받는 것보다 이렇게 드리니까 기분이 더 좋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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