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퍼포먼스의 끝"…NCT127, 이젠 때가 됐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05 16: 26

'SM의 비밀병기' NCT127이 돌아온다. 과연 이들은 어떤 음악과 어떤 콘셉트로 대중을 놀라게 할까. 
NCT의 서울 팀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은 6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NCT #127 CHERRY BOMB’(엔시티 #127 체리 밤)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NCT127 특유의 파워풀하고 세련된 음악색이 극대화된 노래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차', '무한적아'를 통해 공개된 NCT127만의 고퀄리티 음악을 이번 신보 '체리 밤'에서도 유감없이 느낄 수 있을 거라는 설명이다. 

또 NCT127의 강점은 단연 눈에 띄는 퍼포먼스. 이번 신곡에서는 NCT127의 퍼포먼스가 '최고치'를 찍을 예정이다. 말 그대로 "퍼포먼스 끝"이라 평해도 무방할 정도의 인상적인 무대가 만들어 질 전망이라고. 
실험적인 곡으로 활동을 이어왔지만, NCT127이 가지는 아이덴티티는 확실하다. 세련된 음악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NCT127은 데뷔 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왔다. 데뷔 직후 국내외 신인상 7관왕에 오른 것은 물론, 두번째 미니앨범 '리미틀리스'는 각종 음반 차트 및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해외 5개국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누적 음반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같은 해 데뷔한 그룹 중 단연 최고 성적이다. 
자신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꾸준히 팬덤을 구축해온 NCT127은 어느 때보다 강한 각오로 이번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마크, 도영, 쟈니, 재현 등이 '고등래퍼', '인기가요' 등에서 활발히 개인 활동을 이어온 바, 인지도 측면에서도 한층 유리해졌다. 보다 높아질 대중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과연 NCT127이 이번 컴백을 통해 'SM의 비밀병기'다운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이젠, 때가 됐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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