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황치열, '10년 만의 앨범 발표'가 가지는 의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05 14: 32

데뷔 10년만의 정식 앨범, 가수 황치열에게 이번 신보는 어떤 의미일까. 
황치열은 오는 13일 정오 첫 미니앨범 ‘Be ordinary(비 오디너리)’ 발매를 확정하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치열에게 이번 신보는 2007년 데뷔앨범 ‘오감’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지 정확히 10년 만의 첫 미니앨범이다. 여기에 단독콘서트까지 앞두고 있다. 의미가 깊을 수 밖에 없는 10주년이다. 

황치열은 데뷔 후 오랜 무명시절을 보낸 뒤 2015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을 계기로 이름을 알렸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단숨의 화제의 주인공이 된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추며 활약을 이어갔다. 
음악 예능에서도 발군의 활약 이어갔다. 그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역대급 라이브를 선보이며 가수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내놓는 첫 미니앨범이다. 황치열에게도, 또 가수 황치열의 정식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도 더없이 기쁜 소식인 셈이다. 
이번 앨범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경험들을 담아낸 신보라고. 또 지난 10년 동안 일상 속에서 늘 음악을 놓지 않았던, 음악만큼은 누구보다 간절했던 황치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첫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는 황치열이 국내에서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발표. /jeewonjeong@osen.co.kr
[사진] 하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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