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미우새' PD "스페셜 MC 출연 원하는 스타 많아졌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05 11: 15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이 또 다시 20%를 넘어서며 놀라운 인기를 실감케 만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최근 OSEN에 "스페셜 MC로 출연을 원하는 스타들이 늘어난 건 사실"이라며 "아무래도 어머니들을 뵙고자 출연하려 하는 이들이 많다. 또한 어머니들이 아들 자랑을 하시듯 아이 자랑을 자연스럽게 풀고 싶어서 출연하고 싶어 하는 이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권상우는 지난 달 31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예능 출연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아내 손태영과 함께 '미운 우리 새끼'를 즐겨 보고 있고, 출연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페셜 MC로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곽 PD는 "이 기사를 녹화 중에 접했는데 어머니들이 정말 좋아하셨다. 권상우 씨가 좋아한다고 하시니 고맙고 신기하다고, 또 보고싶다고 하시더라"라며 "물론 초대를 하고 싶다. 하지만 바쁘실 것 같아서 아직 요청은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곽 PD는 "스페셜 MC들이 촬영을 하다 보면 자신의 어머니 친구분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더라. 분명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어느 덧 편안해져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된다고 말이다. 그래서 늘 녹화 후에는 또 오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라"라며 "또 하나 '미운 우리 새끼'의 특징이 어머니들의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녹화 시간이 길지다 않다. 그러다 보니 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더라"라고 전했다. 
또 곽 PD는 "만드는 입장에서는 스페셜 MC들이 녹화가 끝난 뒤에 또 같이 하자는 말씀들을 해주시니 굉장히 좋고 감사하다"라고 즐겁게 녹화에 임해주는 스페셜 MC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는 11일 방송에는 '서래 마을 사랑꾼' 박명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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