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위너·아이콘·지디 찍고 블랙핑크…YG 열일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05 09: 53

YG엔터테인먼트가 상반기 마지막까지 '열일'한다. 상반기 마지막 타자로 블랙핑크를 낙점하고 본격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5일 OSEN에 "블랙핑크가 이번 주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한다. 이달 중순께 컴백을 논의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YG는 6월에만 지드래곤, 블랙핑크를 연달아 내놓으며 화려한 상반기를 마칠 예정이다. 

사실 1월부터 3월까지의 YG는 조용했다. 1월 3일 악동뮤지션의 '사춘기 하' 발매가 유일한 신보였다. 하지만 4월 위너 젝스키스, 5월 싸이 아이콘이 출격했고, 6월엔 지드래곤 솔로, 블랙핑크가 연달아 나올 예정이다. 
거둬들인 성과도 좋다.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은 차트 1위와 롱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고, 위너는 4인조 재편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차트 올킬, 음악방송 1위 등을 거머쥐며 8주간 쉼없는 활약을 펼쳤다. 싸이 역시 더블타이틀곡 '뉴 페이스'와 '아이 러브 잇'을 동반 히트 시키며 저력을 입증했다. 
지드래곤과 블랙핑크의 차트 성적 역시 기대되는 부분. 신곡을 내놓을 때마다 1위를 놓치지 않는 두 아티스트이기에 두 팀이 때아닌 'YG 집안싸움'을 펼칠 가능성도 농후하다. 
YG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소속 아티스트 앨범을 발표하며 바쁘게 보낼 것으로 알려졋다. 과연 YG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성적 거둬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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