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브래드 피트 "'옥자', 봉준호 감독과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05 07: 41

'옥자'의 제작자로 나선 브래드 피트가 '옥자' 열혈 홍보에 나섰다.
1일 넷플릭스 측이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는 "'옥자'는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를 적극 홍보했다. 
브래드 피트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플랜B엔터테인먼트는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옥자'의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열린 '옥자' 기자간담회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브래드 피트가 촬영장을 방문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는 영상을 통해 "'옥자'를 꼭 봐달라. 봉준호 감독 작품인데, 정말 좋은 작품이다"라며 "기발하고, 훌륭하고, 사회적 메시지도 담고 있고, 약간 거칠지만 놀랍도록 감동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봉준호 감독과 작업할 수 있어서, 그리고 그러한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옥자'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자'는 지난달 28일 폐막한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그리고 봉준호 감독 연출작으로서 최초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지만,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개봉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넷플릭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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