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정재영, 딸 찾기 위해 양세종 탈출 도왔다...공조 시작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04 23: 16

'듀얼' 정재영이 딸 이나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4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2회에서는 딸 장수연(이나윤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득천(정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준(양세종 분)을 붙잡은 장득천은 공범의 위치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이성준은 "난 범인이 아니다.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했고, 결국 경찰차에서 폭주해 차 사고를 일으켰다. 

장득천은 이성준의 뒤를 쫓았고, 이성준은 자살을 하려고 하자 그를 구해냈다. 하지만 이성준이 자신의 딸의 핀을 들고 있는 걸 보고는 분노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성준은 계속해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사건은 검사인 최조혜(김정은 분)에게 넘어갔다. 최조혜는 "공범이 있다"는 장득천의 주장을 믿지 않았고 이성준을 범인으로 구속하려고 했다.
이에 장득천은 무릎을 꿇으며 구속영장 청구를 만류했고, 최조혜는 이성준이 공범임을 증명하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와 뇌파 검사를 진행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대신 이성준은 주사기와 자신의 사진에 강한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럼에도 최조혜는 이성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장득천은 "내가 너 죽여버릴 거야"라고 분노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성준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가진 장득천. 그는 감옥에 갇힌 이성준의 면회를 갔고 "나 미친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랑 똑같이 생긴 놈이 범인이다. 억울하지도 않느냐?"고 물었다.
결국 장득천은 이성준의 탈출을 도왔고, 경찰에 잡힐 위기에 처하자 다리 위에서 강물로 뛰어들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납치를 당한 장수연은 이성훈(양세종 분)의 집에서 정신을 되찾았다. 이에 이성훈은 장수연에게 의문의 약을 넣었고, 수상한 사람과 모종의 계획을 세워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듀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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