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첫 승을 했지만 걱정이 태산같았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팀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SK텔레콤은 4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5일차 bbq와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SK텔레콤은 시즌 첫 승을 올렸고, bbq는 시즌 2패째를 당했다.
경기 후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지난 경기 경기력이 많이 아쉬워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준비하고 있다. 메타를 떠나서 개인 기량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이지만 선수단 모두 열심히 준비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시즌 첫 승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1세트 탑 루시안 카드를 꺼낸 이유에 대해 그는 :탑 루시안은 준비한지 좀 됐다. 준비한 만큼 '후니' 허승훈이 잘해줘서 다행"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다음 경기도 험난하겠지만 계속해서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