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넥센을 상대로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두산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9차전에서 6-1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전 2승 1패를 거둔 두산은 넥센을 상대로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두산은 7회 터진 에반스의 2타점 적시타로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9회 에반스의 솔로포, 박건우의 투런포가 더해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갔다. 긴 이닝을 중간에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주었다. 에반스가 자기 역할을 다했다. 팀 전체의 타격페이스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총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