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의 공은 모두 선수들에게 돌렸다.
NC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을 6-5로 승리했다. 4-5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박석민의 동점 적시타와 이호준의 역전 결승타가 연이어 터져나와 분위기를 뒤집었다.
NC는 이날 승리로 LG와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 시즌 33승(21패1무)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LG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27승27패. 정확히 5할 승률에 머물게 됐다.
김경문 NC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