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로맥-김동엽, 3타자 연속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6.04 19: 35

SK 거포 군단이 무섭게 폭발하고 있다. 3타자 연속 홈런 포함 5방이 터졌다. 
SK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7회초 현재까지 홈런 4방을 터뜨렸다. 2회 나주환의 솔로포, 5회 한동민의 투런포에 이어 7회에는 최정과 제이미 로맥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졌다. 
3-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정이 한화 송창식의 5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18호 홈런. 4-4 동점을 만든 한 방이었다. 이어 로맥까지 송창식의 3구째를 공략,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11호 홈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동엽이 한화 바뀐 투수 권혁에게 다시 좌측 담장을 다이렉트로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 3타자 연속 홈런으로 시즌 전체 1호이자 KBO리그 역대 27호, SK 구단 사상 3번째 기록이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6-4, SK 리드로 바뀌었다. /waw@osen.co.kr
[사진] 최정-로맥.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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