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재율이 1859일만의 홈런을 때려냈다.
김재율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낸 김재율은 1-4로 뒤진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재율은 이재학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첫 대포.
김재율의 마지막 홈런은 지난 2012년 5월 2일 잠실 한화전. 당시 김재율은 류현진을 상대로 투런포를 때려낸 바 있다. 이어 1859일 만에 통산 2호포를 때려낸 것.
LG는 김재율의 홈런을 앞세워 2-4로 추격을 개시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