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꽝PD, 참돔 낚은 고영배에 단독샷..박명수 찬밥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04 18: 40

고영배가 낚시의 신으로 등극, 꽝PD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낚시예능인 리빙TV '형제꽝조사'에 출연한 박명수, 헨리, 고영배의 수난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명수는 우럭을 낚고 꽝 PD의 디렉팅에 맞춰 "시청자 여러분 제가 통영 앞바다에서 어복이 있나 봅니다. 재석아! 너는 이런 말 못 느낄 걸? 통영의 왕자 박명수가 우럭을 잡았습니다"라고 외쳤다. "목소리가 너무 빠르다"는 타박에 다시 느리게 말했다.

꽝 PD는 곧바로 박명수를 버리고 고영배에게 향했다. 고영배는 박명수의 우럭보다 더욱 큰 참돔을 잡은 것. 꽝 PD는 고영배를 불렀고, 즉석에서 박명수를 까라고 주문했다. 이에 고영배는 "명수 형님 고거 몇 마리 잡고~"라며 그를 놀렸다. 꽝PD의 애정은 이제 고영배에게만 향했다. 처음으로 "멋있다"는 칭찬도 해줬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일밤-세모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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