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건형X이준, '진짜 사나이' 뺨치는 씩씩한 父子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04 18: 21

박건형과 이준이 특별출연이 아쉬운 '진짜 사나이' 부자 케미를 보여줬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박건형과 23개월 아들 이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건형과 아들 이준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준은 아빠 박건형을 깨우기 위해 얼굴에 낙서하는 것은 물론, 골프채까지 동원하는 모습으로 호쾌한 매력을 예고했다. 

반면 아빠 박건형은 그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준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아빠라기보다는 동네 형 같은 장난스럽고 유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특히 이준이 놀다가 자신을 꼬집자 엄마에게 이르는 모습은 영락없는 '동네 형'이었다. 
로희는 앞서 단짝친구로 출연했던 지웅과 재회했다. 최근 동생 주주가 생긴 탓에 제대로 놀지 못한 지웅을 위해 두 아빠와 함께 놀이동산으로 향한 것. 아이들이 노는 사이, 기태영과 전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이자 지금은 배우로 활동 중인 지웅 아빠 최현호는 딸바보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지용과 승재는 이태원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샘 해밍턴이 추천한 미용실과 햄버거 가게로 가서 '레골라스' 헤어스타일에 도전했을 뿐 아니라, 햄버거를 먹으며 옆자리의 모로코 삼촌과도 친해지며 '사랑둥이' 면모를 뽐냈다. 
또한 이동국과 '설수대'는 감성 캠핑에 도전했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지시하는대로 우유와 카레, 딸기잼, 사과, 바나나 등을 넣은 정체불명의 찌개를 끓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 맛은 스태프들도 인정할 만큼 뛰어나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국은 "너네랑 캠핑오는 게 소원이었다"라며 이번 캠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은 킥보드 나들이에 나섰다. 킥보드를 탄 채 경쟁심에 불타오른 서언과 서준 때문에 뒤따라오던 이휘재만 힘들어하는 모습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닭아빠' 이계인을 만나 맛있는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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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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