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공연 똑같다'는 말에 선곡 변경, 새로워지겠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04 17: 59

밴드 씨엔블루가 1년 7개월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밴드 씨엔블루 콘서트 '2017 CNBLUE LIVE 'Between Us' in SEOUL'이 개최됐다. 
이날 씨엔블루는 'When I was young', 'I'm Sorry ' 등의 무대를 마친 뒤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1년 7개월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리더 겸 보컬 정용화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놀아보겠다. 목상태 신경 쓰지 않고 공연하겠다"고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정신은 "서울 마지막 공연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2017년 6월하면 씨엔블루 갔었다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고, 강민혁은 "오늘은 관객들과 대결했을 때 끝까지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다. 들어와 들어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씨엔블루는 오랜 시간 선보이지 않았던 노래들을 선곡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종현은 "'씨엔블루는 왜 공연이 똑같지?'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그리운 곡들을 좀 불러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씨엔블루는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스위트 홀리데이', '러브', '거짓말' 등을 선곡해 무대를 꾸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씨엔블루는 화끈한 무대매너와 파워풀한 보컬,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