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두산전 선발제외...전경기 출전 깨질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04 15: 09

이정후(19·넥센)가 전 경기 출전을 이어갈 수 있을까.
넥센은 4일 오후 5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9차전을 치른다. 1승 1패씩 나눠가진 두 팀은 9차전에서 이기는 팀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간다. 선발투수들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경기 전 만난 장정석 넥센 감독은 이정후를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는 “왼손투수를 대비해 이정후를 제외하고 유재신을 중견수로 넣었다. 채태인이 완전한 몸이 아니라 이택근이 출전한다. 그 외 라인업에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고졸신인 3할 타자보다 전 경기 출장을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밝힌바 있다. 취재진이 이를 전하자 장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 경기 출전에 대한 욕심을 내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정후가 그런 말을 했나? 그렇다면 오늘 넣어야겠다”며 농담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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