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할로웨이(미국)가 조제 알도(브라질)를 꺾고 UFC 페더급 새 챔피언이 됐다.
할로웨이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2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서 조제 알도에게 3라운드 4분 13초 만에 파운딩 연타로 TKO 승리를 거뒀다.
할로웨이는 지난 2014년부터 11연승을 이어가며 알도를 왕좌에서 내려앉히고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2라운드까지는 알도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3라운드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할로웨이는 알도의 공격을 이끌어낸 뒤 카운터 펀치를 적중, 파운딩 연타로 경기를 끝냈다.
알도는 지난해 12월 코너 맥그리거에게 KO로 패한 뒤 1년 6개월 만에 또 졌다. 안방에서 당한 TKO 패배였기에 더 뼈아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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