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트랙넘버V③] 11, 400, 3500...숫자로 본 상반기 '히든트랙넘버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06 07: 45

5개월간 쉼 없이 달려온 ‘히든트랙 넘버V’를 통해 5팀의 라커들이 잠금해제 됐다.
‘히든트랙 넘버V’는 매달 스타뮤지션들이 ‘키맨(Key Man)’으로 나서 대중에 알리고 싶은 매력적인 가수들을 ‘라커(Locker)’로 추천해 한 달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며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1월 윤종신X잔나비부터 5월 김형석X더 라즈까지 많은 가요계 숨은 보석들을 발굴해 냈다.
5개월간의 ‘히든트랙 넘버V’를 결산해보는 차원에서 프로젝트가 남긴 의미 있는 숫자들을 모아봤다.

# 4
지금까지 '히든트랙 넘버V'에서 활약했던 키맨은 총 4명이다. 1월과 2월 키맨으로는 ‘미다스의 손’ 윤종신이 포문을 열었고 이어 3월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4월은 ‘R&B 요정’ 박정현, 5월에는 ‘스타 작곡가’ 김형석이 차례로 키맨을 맡아 후배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했다.
# 11
그동안 ‘히든트랙 넘버V’를 거쳐 간 라커들은 5팀으로 총 11명이다. 1월의 라커 잔나비는 최정훈(보컬, 리더), 유영현(키보드), 김도형(기타), 장경준(베이스), 윤결(드럼)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밴드. 2월의 라커는 오왠, 3월은 임헌일, 4월은 예서, 5월은 보컬 김기범, 프로듀서 싸이져와 와이닉으로 구성된 더 라즈가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 123
가장 오래 라이브를 진행한 주인공은 3월의 주인공 이승환과 임헌일이다. 두 사람은 잠금해제 라이브에서 2시간 3분, 총 123분 동안 무대를 펼치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임헌일과 밴드 아이엠낫의 열정적인 공연은 관객들의 큰 환호를 자아내며 뜨거운 앵콜 요청까지 이끌어냈다.
# 400
잠금해제 라이브 공연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팀은 이승환과 임헌일이다. 이승환과 임헌일의 잠금해제 라이브에는 400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공연을 즐겼다.
# 35000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공연은 박정현과 예서의 눈도장 라이브다. 35000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귀엽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예서는 감각적인 자작곡들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 726000
가장 많은 하트수를 기록한 공연 역시 이승환과 임헌일의 눈도장 라이브다. 두 뮤지션의 특급 만남에 시작부터 접속자수와 하트수가 폭발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승환은 이날 방송에서 하트 50만 개가 넘으면 1년간 몸을 키워 내년 공연에서 상의 탈의 후 배꼽을 보여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그 결과 방송 시작 1시간 20분 만에 하트 수 50만 개를 돌파했다. 현재는 72만 6천 개가 넘는 압도적인 하트수를 기록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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