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우리 남편·아내 힘내요"…★부부, 내조는 나의 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04 14: 58

스타들에게 있어 부부가 함께 활동하는 것만큼 큰 축복은 없다. 각자의 고충을 가장 잘 이해하기에, 누구보다 서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스타 부부들. 장동건-고소영, 권상우-손태영, 류수영-박하선 등 스타 부부들이 SNS 공개 응원, 밥차 선물 등 급이 다른 내조로 훈훈한 부부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동건은 '완벽한 아내'로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아내 고소영을 위해 촬영 현장에 밥차를 깜짝 선물했다. 장동건은 "집에서도 현장에서도 완벽한 아내 고소영 파이팅! 집에서도 현장에서도 완벽한 아내 고소영 파이팅! 스태프 분들 배우님들 모두 힘내세요. 장동건 드림"이라고 쓴 현수막을 선물했다. 장동건의 감동적인 밥차 선물에 고소영은 "우리 서방님이 보내준 밥상, 잘 먹겠습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권상우-손태영의 주고받는 내조 역시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근 '추리의 여왕'과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안방에서 활약을 펼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상우와 함께 한 영상을 올리며 "귀엽다 남편, 잘하고 있어, 파이팅이야"라며 각자 출연 중인 드라마 '추리의 여왕'과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해시태그했다.

권상우 역시 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아내로, 엄마로, 배우로 멋진 삶을 살고 있는 손태영을 응원했다. 둘째 아이 출산 후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손태영에 대해 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와이프가 일하는 건 전적으로 응원한다. 밖에 나가서 연기자로서, 여자로서 일을 하면서 자존감이나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1회는 생방송으로 봤고, 나머진 기사로 접하거나 클립 영상으로 봤다. (와이프가) 제일 예쁘게 나오더라"고 아내에 대한 '팔불출 애정'을 드러냈다. 
박하선은 현재 방송 중인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하는 남편 류수영을 SNS로 적극 응원했다. 박하선은 류수영의 사진을 게재하며 "제일 익숙한 모습, 남자가 이렇게 청량해도 되는 거임? 이 개미지옥, 청량음료 같은 남자"라고 '아버지가 이상해' 속 대사를 인용한 애정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버지가 이상해' 핵꿀잼. 재택근무 중"이라고 드라마 적극 홍보에 나섰다.
송윤아 역시 '불한당'으로 칸을 후끈 달군 남편 설경구를 적극 응원하며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설경구가 칸에 가기 전 '한끼줍쇼'에 출연한 송윤아는 "오늘 특별한 홍보를 하러 나온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남편 설경구가 이번에 영화 '불한당'을 개봉한다. 칸에도 간다. 영화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설경구가 주연을 맡은 '불한당' 홍보에 나섰다. 또한 칸을 다녀온 후 4일에는 "추억. 선물. 아쉬움. 그럼에도 너무나 감사한"이라는 글과 함께 칸에서 있었던 설경구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드라마와 영화 홍보부터, 밥차 선물 등 '영원한 내 편'의 특급 내조는 스타들의 어깨를 펴주는 든든한 힘이다. 급이 다른 스타 부부들의 특급 내조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고소영, 송윤아, 박하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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