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장' 김현수, 101마일 직구 공략해 '5G 연속 안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04 11: 04

김현수(볼티모어)가 강속구 공략에 성공해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맞대결에서 8회말 2사에 대타로 나섰다.
팀이 1-4로 지고 있던 8회말 2사 케일럽 조셉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선 김현수는 보스턴의 두 번째 투수 조 켈리를 상대했다. 초구로 들어온 98마일 직구(157km/h)를 커트한 김현수는 2구 째 커브를 지켜봤다.

이후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101마일(162km/h) 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안타를 만들어냈다. 출장한 5G 경기 연속 안타다.
이후 조이 리카드의 내야안타로 3루를 밟았지만, 애덤 존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가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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