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드라마..'시카고' 강홍석 "첫 작품 설렜다" 종영 소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04 11: 32

 ‘시카고 타자기’ 강홍석이 브라운관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홍석이 어제(3일) 종영한 tvN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서 개성만점 이탈리안 셰프 ‘원대한’으로 분해 드라마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임수정의 소꿉친구로 등장해 남다른 절친 케미를 보인 것은 물론 능청스러운 연기와 능숙한 이탈리아어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중 강홍석은 임수정(전설 역)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순정남’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울해하는 임수정을 위해 화려한 음식과 도시락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유아인(한세주 역)에게 바람을 맞고 온 그녀를 위해 우쿠렐레를 연주해주는 등 상남자의 겉모습과는 다른 따뜻한 면모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한 것.
 
또한, 강홍석은 셰프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실제 셰프에게 기본적인 요리를 배우고 칼질과 셰프들의 용어 등을 연습하며 ‘원대한’ 캐릭터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현장 스태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분위기 메이커로 대활약, 첫 도전하는 드라마 현장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는 후문.
 
이에 강홍석은 “’시카고 타자기’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제일 먼저 감사 드리고, 첫 드라마가 이렇게 훌륭한 작품이어서 너무 행복했다. 촬영장을 향하는 날마다 모든 것들이 너무 설렜고, 좋은 분들과의 작업한 날들이 제게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시카고 타자기’처럼 항상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계속해서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명콤비 중에 명콤비 강홍석과 임수정의 활약! 진짜 재미있게 봤어요~”, “강홍석의 ‘퐈이야~’가 너무 기억에 남아요! 다음에 또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뮤지컬 때도 인상 깊었는데 드라마에서 존재감 대박!”, “빨리 다음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첫 브라운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강홍석은 오는 7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탈레랑’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시카고타자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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