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아리아나 그란데, 英 맨체스터 테러 부상자 병문안 "사랑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04 08: 17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 테러로 부상을 입은 희생자들을 병문안했다. 
2일(현지시각) 영국의 가디언지 등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로열 맨체스터 병원 어린이 병동을 방문, 자신의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에서 발생한 테러로 부상당한 어린이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일어난 폭발 테러로 22명이 사망하고 115명이 부상을 입는 등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리아나 그란데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고 공언했고, 자선 콘서트 개최까지 발표했다.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3일 열리는 '원 러브 맨체스터' 자선 콘서트에는 콜드플레이,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 케이티 페리 등 최고의 팝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 수익은 맨체스터시와 영국 적십자의 지원 기금으로 기부돼 테러 희생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는 직접 어린이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동을 찾아 일일이 위로를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이 팬들과 만난 사진을 올리며 "사랑한다"고 전했다.
팬들 역시 SNS에 아리아나 그란데의 방문 사진을 게재하며 기쁨을 표했다. 맨체스터 테러로 부상을 입고 두 번의 수술을 받은 제이든 퍼렐 만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나의 여왕님을 만나게 됐다. 사랑한다"며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곰인형 등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mari@osen.co.kr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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