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이효리→스테판 커리→가요제, '무도'의 여름은 뜨겁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04 06: 50

이효리에 스테판 커리, ‘무도가요제’까지, ‘무한도전’의 올해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예정이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소식을 전하는 무한뉴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올 여름 엄청난 스타들이 등장한다"고 말하며 두 명의 스타를 소개했다. 올 여름 이들을 찾아올 스타 중 한 명은 이효리. 유재석은 "이효리 씨가 나온다. 2014년에 '무한도전'에 나와서 흥을 폭발 시키면서 '서울 데려가'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이제야 이뤄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거기에 엄청난 춤꾼이 나온다. '댄싱9'에 나왔던 현대무용가 김설진 선생님이 함께 나온다"고 말했고, 김태호 PD는 "춤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서 마음 속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볼까 한다"고 두 사람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이 여름에 만날 스타는 이효리뿐 아니었다. 유재석은 "그동안 엄청난 해외 스타들이 출연했는데 올 여름 NBA 스타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가 출연한다"고 밝혔고, 농구를 좋아하는 하하는 매우 깜짝 놀라며 "나에겐 정말 최고의 스타"라고 말하며 감격했다. 
유재석은 "7월 말 스테판 커리가 내한한다. 스테판 커리가 '무한도전' 측과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내한 일정에 녹화를 할 예정이다. 모두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한껏 올렸다.
이외에도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의 고층 건물 외벽 청소, 마포구 보안관으로 변신한 하하의 홍대 순찰, 그 와중에 우연히 만난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의 인터뷰까지 ‘무한도전’ 멤버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이효리에 스테판 커리까지 출연을 약속한 ‘무한도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섹시퀸’ 이효리는 유재석과 ‘국민 남매’로 불리며 특유의 케미를 자아낸 바 있고, 과거 ‘무한도전’ 출연 때 마다 화제를 모았기 때문에 이번 출연에도 많은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거기에 NBA 스타 스테판 커리의 출연은 앙리, 표도르 등 다양한 스포츠 스타를 섭외해왔던 ‘무한도전’에게도 큰 사건이다.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스테판 커리가 기꺼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나기로 했다는 점, 스테판 커리의 동생 세스 커리도 함께 출연한다는 점 등이 눈에 띈다.
더불어 올 여름에는 ‘무도가요제’가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벌써부터 ‘무한도전’ 멤버들은 “부부가요제 어떠냐”며 가요제 콘셉트를 고민하고 있는 중. 이효리에 스테판 커리, 거기에 무도가요제까지 연달아 달리는 ‘무한도전’의 올 여름에 벌써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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