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다솜, 김주현 PT 훼방...조윤우에게 발각 위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03 23: 07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이 김주현의 PT를 망치려다 조윤우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태수(박광현 분)에게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하는 은향(오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회장(김명수 분)의 비서가 된 은향의 모습을 본 태수는 크게 놀랐다. 태수는 스폰서라도 잡은 거냐고 비아냥 거렸지만 은향은 옛날 일로 엮이기 싫다며 우연이라도 다시 마주치지 말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은향은 추태수

에 대한 복수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추태수가 물 미끼를 던질 계획을 세웠다.
홍시를 하리(김주현 분)가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달희(다솜 분)는 하리네 집에 찾아왔다. 그곳에서 기찬(이지훈 분)과 마주칠 뻔 했지만 홍시가 쓰러지는 바람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리는 기찬에게 홍시가 사고 낸 사람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렸고 기찬은 크게 놀랐다. 또한 하리는 홍시가 언니를 만났다는 것을 눈치 채고 곧 만날 수 있으리란 희망을 품었다.
한편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스토커는 들레(장서희 분)를 찾으러 갔다. 하지만 들레가 필모(손창민 분)와 같이 있는 것을 본 스토커는 눈이 뒤집혀 필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들레를 납치했다. 스토커는 재벌 회장이랑 결혼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결혼할 것이라며 협박했다. 이어 스토커를 사주한 것이 계화(양정아 분)임이 밝혀졌다. 필모가 극적으로 들레를 구하러 왔고 스토커와의 격렬한 싸움 끝에 필모는 극적으로 들레를 구했다.
마구 도망친 필모와 들레는 길을 잃고 한 민박집에서 밤을 보내게 됐다. 마침 방이 없어 한 방에서 지내게 된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졌다. 들레는 스토커의 집에 다시 가 방망이를 휘두르며 분노했다. 이를 본 필모는 들레를 위로해줬다. 들레는 사주한 사람을 꼭 잡겠다고 다짐했다.
은향은 환승(송종호 분)에게 의도적으로 더 깊이 접근했다. 환승은 은향에게 더욱 호감을 느꼈다. 세경(손여은 분)은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지만 환승을 믿었다. 태수는 아름이를 핑계로 은향을 불러냈다. 태수는 은향에게 투자를 하게 해달라며 무릎 꿇고 빌었다. 아름이를 들먹이는 태수에게 은향은 아름이를 살려내라며 멱살을 잡고 분노했다.
하리와 세준(조윤우 분)은 인턴으로서 첫 발표회를 열었고 가족들이 모두 참석했다. 계화 역시 세준의 발표를 보기위해 회사를 왔다가 필모에게 걸렸다. 이를 본 달희는 세준이 회장의 아들인 것을 알게 됐다. 달희는 하리의 발표를 망치기 위해 샘플에 유해약품을 넣었고 세준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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