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원 이수경x마수리 이홍기, '아는형님'도 반한 매력[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03 22: 33

이수경과 이홍기가 4차원을 넘어선 8차원 매력으로 '아는형님'을 사로잡았다. 
이수경과 이홍기는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했다. 시작부터 재치 넘치는 모습과 4차원 매력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유독 잘 맞는 호흡을 자랑하면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이수경과 이홍기는 시작부터 시끌벅적했다. 이홍기는 배우 박신혜와의 친분으로 인해 의도치않게 멤버들과 즉석에서 볼링 대결을 펼쳤는데, 박신혜를 직접 섭외해줘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 당황하기도 했다. 

이수경은 웃음이 넘치는 캐릭터였다. 이수경은 장래희망으로 '행복전도사'라고 적었다. 이수경은 "주변사람들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한 것 같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주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을 전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수경과 이홍기는 빠르게 '아는형님'에 몰입했다. 이홍기는 이수경의 퀴즈를 풀면서 금세 적응했다. 이수경은 4차원을 넘는 8차원의 매력으로 웃음을 줬는데, 특히 취미로 웃으면서 훌라후프 돌리기라고 말하며 직접 시범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홍기 역시 멤버들에게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갔다. 김희철과도 친분이 있는 이홍기는 '아는형님'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특유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홍기는 특히 데뷔 초 강호동과의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 이에 강호동이 당황하기도 했다. 
'끼 방출' 타임도 이어졌다. 이홍기는 자신에 관한 퀴즈를 내던 중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청량한 가성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후 매력적인 보컬로 노래를 불러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수경 역시 노래방 애창곡이라면서 '오징어 외계인'을 발랄하게 소화해 분위기를 띄웠다. 사랑스러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이 돋보였다. 
이어진 '아는 유치원' 콩트에서도 두 사람의 매력이 돋보였다. 이홍기는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의 마수리로 변신했다. 이수경은 사랑스러운 어린이로 등장해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 포인트. 
이수경과 이홍기는 예능에서 함께 보기 힘든 조합이었지만,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아는형님'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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