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고동’ 김병만·육중완·니엘, 조업부터 빨래까지..꽝손 삼형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03 19: 43

‘주먹쥐고 뱃고동’ 김병만, 육중완, 니엘이 새로운 불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충청남도 서천으로 떠난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과 게스트 에릭남과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새벽 5시 반 광어와 도미 조업을 걸고 동상어몽 퀴즈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바다와 관련된 책의 제목과 작가의 이름을 외우는 문제를 받았다. 가장 먼저 일어난 이상민은 1등으로 정답을 맞춰 조업에서 제외됐다. 이어 경수진과 에릭남이 통과하며 김병만, 육중완, 니엘이 조업에 나서게 됐다.

그물이 있는 곳에 도착한 세 사람은 그물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그물 안에 가득찬 물고기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자연산 참돔은 물론이고 초대형 광어들이 줄줄이 올라왔다. 계속해서 그물을 끌어올리던 도중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광어에 모두들 크게 놀랐다. 무려 1m에 달하는 자이언트 광어에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병만은 “정말 깜짝 놀랐다. 솥뚜껑이 올라오는 줄 알았다”고 놀라워했고 육중완 역시 “정말 ‘억’ 소리 밖에 안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멤버들은 올릴 때마다 광어와 참돔으로 꽉찬 그물에 신나게 4시간동안 열심히 작업했다. 보상으로 5kg에 달하는 특대 사이즈 광어와 돔을 받았다.
김병만은 완벽한 솜씨로 직접 회를 떠서 승자 이상민, 경수진, 에릭남에게 대접했다. 김병만과 육중완 니엘은 열심히 일했지만 퀴즈에서 졌기 때문에 배고픔을 안고 먹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다음으로 점심 한입 승부는 광어 묵은지 찜과 도미머리 조림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번 승부는 멤버들이 음식을 한 입 씩 맛본 후 하나를 선택해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쳐 이긴 팀이 음식을 독차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수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광엉 묵은지 찜을 선택한 가운데 1:5 소림사 묵찌빠 대결이 진행됐다. 경수진이 파죽지세로 5명을 모두 올킬하며 금손으로 거듭났다.
경수진은 다섯 남자들의 어필을 본 후 에릭남과 이상민을 선택해 김병만, 육중완, 니엘은 또 다시 30여벌의 어부복 빨래에 당첨됐다. 경수진, 에릭남, 이상민은 어머니에게 도미머리 조림 요리를 배웠고 나머지 세 사람은 빨래에 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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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먹쥐고 뱃고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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