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이효리에 스테판 커리까지...올 여름 'HOT 뜨거'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03 19: 43

'무한도전'에 이효리와 NBA 스테판 커리가 출동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소식을 전하는 무한뉴스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근황을 전했다. 양세형은 "최근 딘딘과 함께 일이 있었다"며 "딘딘과 술을 마시다가 술김에 엉덩이 맞기를 하기로 했다. 딘딘이 내 엉덩이를 찰 때 장난을 친다고 발로 그걸 막았는데 정강이끼리 부딪혔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너무 아파서 결국엔 응급실에 갔다. 둘이 나란히 반깁스를 했다"며 "다시는 그런 장난을 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하하는 "전에 '미래예능연구소' 특집에서 함께 한 미니언즈들과 함께 뭉칠 예정이다. 송해 선생님까지 모시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박명수와 정준하는 하차한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두 개를 그만두고 하나를 들어갔다"며 '세모방' 홍보를 했고, "'잡스'는 노홍철 때문에, '공조7'은 김구라, 서장훈 때문에 폐지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시즌제 프로그램인데 모든 게 다 그렇지 않겠냐. 다음 시즌에 내가 들어갈진 아직 모른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올 여름 엄청난 스타들이 등장한다"고 말했고, "이효리 씨가 나온다. 2014년에 '무한도전'에 나와서 흥을 폭발 시키면서 '서울 데려가'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이제야 이뤄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거기에 엄청난 춤꾼이 나온다. '댄싱9'에 나왔던 현대무용가 김설진 선생님이 함께 나온다"고 말했고, 김태호 PD는 "춤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서 마음 속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볼까 한다"고 말해 갑자기 춤판이 벌어졌다. 
또한 유재석은 "그동안 엄청난 해외 스타들이 출연했는데 올 여름 NBA 스타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가 출연한다"고 밝혔고, 농구를 좋아하는 하하는 매우 깜짝 놀라며 "나에겐 정말 최고의 스타"라고 말하며 감격했다. 
유재석은 "7월 말 스테판 커리가 내한한다. 스테판 커리가 '무한도전' 측과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내한 일정에 녹화를 할 예정이다. 모두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무한뉴스' 이외에도 박명수의 건물 외벽 청소와 박명수 아내 한수민 출연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는 "더 올라갈 곳이 있다면 가보겠다"고 말한 공약을 실천했다. 또한 하하는 마포구 보안관에 임명돼 홍대 일대를 순찷다 아내 별과 노래방에서 놀고 있던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을 만나 즉석에서 방송 섭외가 이뤄졌다.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무한도전'과의 인터뷰를 가졌고, 박명수에 "집에서는 훨씬 웃긴데 카메라 울렁증 있는 것 같다"고 촌철살인을 던지거나 "마트 CF를 하고 싶은데 CF가 안 들어와서 방송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입담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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