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강다니엘, '열어줘'로 입증한 반박불가 스타성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03 19: 09

엠넷 '프로듀스101'의 연습생 강다니엘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MMO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강다니엘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프로듀스101'에서 가장 돋보이는 연습생 중 한 명이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주목받는 연습생이 아니었지만, 방송이 시작된 후 그는 화제의 연습생 중 한 명으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방송 분량을 넘어 발휘되는 스타성 때문이다.
2일 방송에서는 콘셉트 평가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강다니엘이 리더를 맡은 '열어줘' 팀이 1위를 달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전이라면 반전이었다. 강다니엘은 앞서 콘셉트 매칭 평가 곡 선정과 관련해 문제가 될 만한 소지의 글을 SNS에 올렸고, 이에 패널티를 받고 공식 사과를 했던 바다. '열어줘'는 그가 원하던 노래는 아니었다.
더불어 '열어줘' 연습 중에는 1조 조원들에게만 신경 쓰고 2조에게는 신경쓰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 방송에 나가 리더 자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강다니엘의 재능과 끼, 그리고 리더십은 증명됐다. 삐걱대는 팀을 바로잡으며 완성도 높은 전채적 그림을 그려냈고, 본인의 스타일 변신 또한 완벽하게 해냈다. 결국 청순하면서도 섹시미 넘치는 본인의 매력을 십분 살린 무대를 완성했고,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 1위 후보에까지 올랐다. 이것이 혼자만의 스포트라이트가 아니라 팀과 함께라는 면에서 의미를 더한다. 
패널티까지 받았지만 결국 능력을 포함한 스타성으로 이를 극복한 셈이다.
한편 이날 강다니엘을 비롯해 타가다 켄타, 강동호, 유선호, 김용국, 주학년, 임영민 등으로 구성된 '열어줘' 팀은 현장 투표에서 552표를 얻었으며 베네핏 22만표와 함께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를 기회를 잡게 됐다. / nyc@osen.co.kr
[사진] 엠넷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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