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국, 2⅓이닝 5실점..프로 첫 패전 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03 18: 07

박치국(19·넥센)이 넥센 타선을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을 당했다.
박치국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8차전에서 2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삼진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서 내려왔다. 박치국은 두산이 0-5로 뒤진 3회 교대하며 프로 첫 패전위기에 몰렸다.
두산은 김재호(유격수) 박건우(중견수) 최주환(3루수) 김재환(좌익수) 민병헌(우익수) 국해성(지명) 오재원(2루수) 오재일(1루수) 박세혁(포수)의 타순이었다.

넥센은 이정후(중견수) 서건창(2루수) 김웅빈(1루수) 채태인(지명) 김하성(유격수) 허정협(우익수) 김민성(3루수) 박동원(포수) 고종욱(좌익수)의 타순으로 나왔다.
박치국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2회 박동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박치국의 폭투로 김민성까지 홈인했다. 고종욱에게 후속타를 맞고 박동원까지 득점했다. 박치국은 2회 3점을 허용했다.
결국 박치국은 3회 무너졌다. 김웅빈의 몸을 맞춘 박치국은 채태인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강판 당했다. 박치국은 마운드를 이현호에게 넘겼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