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지드래곤, 연예인들까지 기다리는 '4년만의 컴백'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03 14: 00

가수 지드래곤를 둘러싼 수식어 중 하나는 바로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다. 수많은 스타들이 지드래곤의 팬임을 자처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기 때문.
그렇다보니 지드래곤의 컴백은 팬들뿐만 아니라 동료연예인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8일 발매되는 지드래곤의 새 앨범커버 사진을 자신들의 SNS에 게재하는가하면 응원메시지를 남기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래퍼 딘딘은 지드래곤의 팬으로 이미 유명하다. 그는 지난달 31일 지드래곤이 자신의 SNS에 솔로앨범 커버사진을 공개하자 "감사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딘딘은 지드래곤의 게시물에 연달아 좋아요를 누르며 그의 컴백을 두팔벌려 환영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의 게시물에는 밴드 혁오의 오혁, 산다라박, 모델 강승현 등도 좋아요를 누르며 컴백을 반겼다.
YG엔터테인먼트 식구들도 응원을 빼놓을 수 없었다. 양현석 대표프로듀서부터 시작해 싸이, 위너 강승윤-김진우 등은 지드래곤의 앨범커버를 자신들의 SNS에 직접 올렸다.
특히 김진우는 "쭁형이다 꺄아아아아악"이라고 흥분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으며 싸이는 "간지용"이라고 칭찬했다. 이 같은 싸이의 글에는 컬투 정찬우 역시 "이놈 너무 섹시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4년만에 돌아오는 지드래곤을 많은 스타들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괜히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 불리는 것이 아닌 셈.
반면 일각에선 지드래곤의 컴백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의 새 앨범이 음원차트를 휩쓰는 것은 당연한 일일 터. 화제성도 그 누가 따라갈 수 없다.
솔로로도 가요계의 모든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지드래곤. 과연 그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와 어떤 파급력을 일으킬지 8일이 기다려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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