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최충연에 이어 최지광도 데뷔 첫 승 신고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03 10: 16

최충연에 이어 최지광도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만끽할까. 무대는 3일 대구 KIA전이다. 
재크 페트릭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다시 한 번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부산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최지광은 6차례 등판을 통해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98. 최지광은 4월 25일 광주 KIA전서 1군 마운드에 첫 선을 보였고 3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최근 팀분위기는 좋은 편. 삼성은 안정된 투타 균형을 바탕으로 지난달 31일 대구 롯데전 이후 3연승을 질주중이다. 목 담증세로 이틀 연속 벤치를 지켰던 다린 러프가 이날부터 선발 명단에 복귀할 예정이다. 드디어 완전체 타선이 구축됐다. 최지광에게도 큰 힘이 될 듯. 최충연은 전날 경기에서 3⅔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최지광 또한 호투를 선보이며 첫 승을 신고한다면 더 바랄 게 없다. 

KIA는 외국인 투수 팻딘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10차례 등판을 통해 4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09. 지난달 17일 LG전 이후 2연승을 질주중이다.
삼성전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11. 4월 1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4월 27일 경기에서는 5⅓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의 도움 덕에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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