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일라이♥지연수, 비밀 연애→혼인신고→결혼식..러브史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03 10: 30

11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 일라이와 지연수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혼인신고 이후 3년 만에 결혼식을 하게 되면서 유독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3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혼인신고 이후 결혼식까지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서 혼인신고를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고, 임신 소식까지 함께 전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2015년 12월 5일, 깜짝 결혼발표

일라이와 지연수는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5년간 교제해왔다. 하지만 열애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당시 일라이가 SNS를 통해 먼저 지연수와의 결혼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일라이는 공개적으로 배우자와 혼인신고를 했고, 임신 10주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일라이는 당신 "5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 지난해 6월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내 아내는 현재 임신 3개월째고 다음해 여름에 아빠가 될 것 같다. 우리는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곧 올릴 예정이다.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일이지만 모두가 알아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나를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그리고 이 일을 통해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에게 사죄한다. 이 일로 더 이상 유키스를 지지해주지 않아도 이해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이에 대해서 "일라이가 현 배우자와 11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5년간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5일 혼인신고를 했고 지난해 10월경 일라이의 직접 고백을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 일라이가 그룹에 속해있어 다른 멤버들과 회사에 피해가 갈까봐 혼인신고 후 제대로 된 결혼식조차 올리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 2016년 6월 7일, 득남
혼인신고와 임신 사실을 밝히면서 화제를 모았던 일라이, 지연수 부부.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7일 첫 아들 민수를 얻었다. 일라이는 득남과 함께 유키스 활동을 하면서 활발하게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특히 일라이와 지연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과 육아기를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솔직하게 결혼 생활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더 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2017년 6월 3일, 결혼식
비밀 연애와 혼인신고, 그리고 득남 이후 드디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가족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약속하게 됐다. 일라이는 방송을 통해 "이 여자 아니면 안 되니까 싶었다. 내가 스케줄 때문에 우리가 멀리 떨어져있으니 불안했다"라고 일찌감치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서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고, "되게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 연애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돼 더 기쁜 마음을 표현해 더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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