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AOA 지민, DJ배틀 응원 위해 출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6.03 09: 38

 오는 4일 오후 12시 5분에 SBS 'DJ쇼 트라이앵글‘ 2회에 AOA 지민이 출연한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DJ쇼 트라이앵글은 음악적 특색에 따라 나뉜 강남, 이태원, 홍대 크루의 실력파 DJ들이 배틀을 벌이는 DJ 배틀 음악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회에서는 주제 ‘go go 90's’에 맞춰, DJ들이 가요계의 부흥기를 이끈 90년대 가수들의 히트곡을 EDM으로 재탄생시켰다. 그 결과, 빠른 BPM곡으로 현장 클러버들의 흥을 끌어올린 DJ 반달락과 데이워커를 앞세운 강남 크루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각 크루의 DJ들 간 심리전이 더욱 과열된 가운데, 2회 배틀 주제로는 ‘당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인생 OST’가 결정됐다. 각 크루의 색깔이 확연히 드러났던 첫 방송 만큼, 두 번째 배틀 역시 강남, 이태원, 홍대 크루의 DJ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신선하고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DJ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드라마 · 영화 음악뿐만 아니라 만화 OST까지 섭렵,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로 마음껏 실력을 뽐냈다. 특히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하여 강렬하고 짜릿한 액션 영화 OST에 맞춰 파워풀한 보이스로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에 연예인 패널로 참석한 AOA의 지민은 배틀 서바이벌 음악쇼 선배답게 출전 DJ들을 응원하며 무대를 즐겼다. 함께 출연한 크나큰의 승준은 압도적인 무대와 현장 분위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트라이앵글’은 DJ들의 무대를 오로지 현장 클러버들의 투표로 평가하는 만큼 끝까지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긴장감을 더한다. 1회에 우승할 차지한 강남 크루를 꺾기 위해 이태원과 홍대 크루는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과연 2회 우승은 어느 크루에게 돌아갈까?
'DJ쇼 트라이앵글‘의 2회 무대는 6월 4일 오후 12시 5분 SBS에서 그 결과가 공개된다./pps2014@osen.co.kr
[사진] '트라이앵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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